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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좁아진 대기업 취업의 문, 내달 5대 그룹 하반기 채용 시작

하반기 들어 좁아진 대기업 채용이 시작된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9월 초에 하반기 신입사원 정기 채용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잡히지는 않았으나 예년처럼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고 이후 직무적합성검사와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면접 순으로 이뤄질 전망이다.삼성은 4대 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신입사원 정기 채용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에도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등 주요 계열사가 함께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앞서 삼성은 작년 5월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향후 5년간 8만명을 신규 채용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연평균 1만6000명 수준으로 올해도 예년처럼 상·하반기 합쳐 1만명 이상을 채용할 전망이다.계열사별로 채용 절차를 진행하는 SK그룹은 주요 계열사들이 하반기 채용을 준비 중이거나 시작한 상태다. SK이노베이션은 다음 달 채용 절차 개시를 목표로 현재 채용 계획을 수립 중이다.SK하이닉스도 조만간 하반기 수시 채용 전형을 진행할 예정이며, 채용 규모는 상반기보다 확대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인프라, 개발, 서비스 등 분야별 신입사원 채용 지원 서류를 이달 30일까지 접수한다.현대자동차는 대졸 신입 채용의 경우 '예측 가능한 상시 채용' 원칙에 따라 매 분기 마지막 달 1일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일괄로 모집한다. 다음 달 1일에도 채용 일정이 있다.기아 역시 9월에 하반기 채용을 시작한다. 지난해 하반기 하이브리드 채용 방식을 도입한 기아는 상반기에는 매달 직무별로 상시 채용을, 하반기에는 부문별로 일괄 채용을 하고 있다.LG그룹도 AI와 배터리, 전장 등을 중심으로 채용에 나선다. LG전자는 오는 30일 유튜브 채용 설명회를 시작으로 다음 달 초부터 전국 주요 대학을 순회하며 대학생 대상 하반기 채용박람회를 연다. 구체적인 일정은 오는 28일 LG그룹 채용포털(LG 커리어스)을 통해 공지할 계획이다.지난해까지는 코로나 여파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열었지만, 올해 상반기부터는 온오프라인 설명회를 병행하고 있다.LG화학도 오는 31일 유튜브로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하는 등 조만간 채용 공고를 내고 성장동력 분야를 중심으로 인재 확보에 나선다.LG에너지솔루션은 다음 달 9일까지 전기차용 배터리 셀 개발 인력을 비롯해 품질·생산기술·영업·마케팅 등의 분야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이후 인적성검사와 면접, 인턴십 등의 채용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포스코그룹은 내달부터 계열사별로 하반기 채용을 시작한다. 포스코는 9월 1일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절차를 시작하고, 채용 범위와 규모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 될 전망이다.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장 중인 포스코퓨처엠은 공채 및 수시 채용을 이어갈 계획이다. 포스코퓨처엠의 임직원 수는 현재 2800여명으로 최근 1년 새 30% 가까이 급증했다.다만 하반기에도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 등의 영향으로 경영 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반적인 채용 문은 예년보다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HR테크 기업 인크루트가 최근 국내 기업 727곳을 대상으로 채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대기업의 경우 작년보다 1.6%포인트 하락한 78.8%가 하반기 채용 계획을 확정했다고 답했다. 세 자릿수 채용을 계획한 대기업은 1곳도 없었다.잡코리아의 하반기 고용 계획 조사 결과 기업 1곳당 평균 12.7명을 고용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상반기(19.3명)보다 줄어든 수준이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3.08.27 14:33
자동차

KG모빌리티 디자인 공모전 전시회 개최

무한한 상상력과 개성 넘치는 수상작 18점 공개KG모빌리티가 ‘Vision Adventure Mobility 2030’을 주제로 진행한 ‘KG 모빌리티 디자인 공모전’ 전시회가 개최된다.KG모빌리티 디자인 공모전은 정통 SUV 브랜드 고유의 헤리티지(heritage)를 계승 발전시켜 나갈 KG모빌리티의 2030년의 미래 비전을 디자인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전국 디자인전공 관련 대학생이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는 공모전을 통해 KG모빌리티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 18점의 수상작들이 전시되며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갈 예비 디자이너들의 창의적이며 무한한 상상력과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볼 수 있다. 전시회는 KG타워 지하1층 갤러리 선에서 오는 7월 2일까지 일주일간 전시되며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관람가능하다. 일반인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023.06.28 10:31
자동차

대학생이 그린 미래 자동차는...'KG모빌리티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18점 선정

KG모빌리티 디자인 공모전이 미래 자동차 디자이너들이 꿈을 키우는 국내 유일의 디자인 공모전으로 첫발을 내딛었다. 대학생들이 4개월 간 불태운 열정은 18점의 수상작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KG모빌리티는 '비전 어드벤처 모빌리티 2030'을 주제로 진행한 'KG모빌리티 디자인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이번 디자인 공모전은 지난 4월 1차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출품작들을 심사(6월 19일~20일)한 결과, KG 모빌리티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 18점의 작품들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26일 서울 중구 KG타워 하모니홀에서 개최됐다.이날 시상식은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 및 이강 디자인센터장(상무) 등 관련 임직원을 비롯해 수상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디자인 공모전 경과 보고 및 심사평, 시상식, 단체 기념사진 촬영, 전시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곽 회장은 시상식에 앞서 “KG모빌리티 디자인 공모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한 대학생 여러분의 열정에 감사 드리고 수상을 축하한다”며 “이번 공모전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 발전은 물론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일을 펼쳐나가길 바라며, 앞으로 KG모빌리티의 활약도 관심을 갖고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공모전은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브랜드 고유의 헤리티지(유산)를 계승 발전시켜 나갈 KG 모빌리티의 2030년의 미래 비전을 디자인하는 것이 주제다. 전국 디자인전공 관련 대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온라인 심사와 디자인 전문가 등의 심사 결과 제스퍼(JASPER) 팀(계명대·영남대·대구대 연합팀, 이창현 외 3명)이 대상을 차지하며 1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금상(500만원)은 터틀(Turtle) 팀(국민대 장시아 외 3명)이, 은상(각 300만원)은 서울대 김용현 씨와 방송통신대 고한결 씨가 각각 선정됐다. 이어 동상(각 100만원) 4팀과 입선(각 50만원) 10팀 등 총 18팀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공모전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강 디자인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갈 예비 디자이너들의 혁신적이며 놀라운 창의력을 확인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였다”며 “KG 모빌리티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미래의 새로운 어드벤처 모빌리티 세상을 보여준 참가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이 센터장은 이어 “우수한 출품작이 많아 선정하기 매우 어려웠으며, 작품의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해준 예비 디자이너 여러분의 참신한 아이디어는 향후 KG 모빌리티의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정립하는데 적극 활용해 제품 디자인 경쟁력을 한층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날 대상을 차지한 제스퍼 팀의 작품 '윌콕스'를 비롯해 공모전 수상작들은 오는 7월 2일까지 서울 중구 KG타워 지하 1층의 갤러리 선에서 전시된다. 관람료는 무료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6.27 17:13
연예일반

‘부활’ 구수환 감독, 예비 의사 만났다 “진심을 다하는 의사 돼 달라”

영화 ‘부활’의 구수환 감독이 예비 의사들과 만났다.구수환 감독은 20일 오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윤주홍 강의실에서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경희대, 중앙대 등 9개 의과대학생 80여명과 고(故) 이태석 신부의 삶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눈 것이다.이 자리는 서울대교구 가톨릭 의과대학생 연합회에서 내부회의를 거쳐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일반적으로 대학강연은 대학이나 교수가 수업의 연장으로 마련해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지 않은 편이라고. 하지만 이날은 의사고시 공부 때문에 잠 잘 시간도 없다는 3학년 이상의 본과 학생들의 요청으로 마련돼 의미가 더욱 컸다.구수환 감독은 의사 이태석에 대해 깊이 있는 내용을 전했는데 특히 남수단에서 의사로 활동하는 이신부 제자들의 증언을 통해 자세히 설명했다.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의과대학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강연과 질의응답이 약 2시간 반 동안 이어졌지만, 학생들은 경청하고 화면 속 이 신부를 보면서 반가운 사람을 만난 듯 눈을 떼지 않았다는 전언.구수환 감독은 “강연 시간이 갈수록 고 이태석 신부의 삶에 깊이 빠져드는 것을 확인하면서 제2, 제3의 의사 이태석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구수환 감독은 의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이타심’, ‘공감능력’, ‘인간에 대한 사랑’이라고 강조하고 존경받고 행복한 의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구수환 감독은 “의료현장에 이태석 정신이 확산 되도록 이태석재단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23 11:12
연예일반

진태현, 세상 먼저 떠난 딸 위한 기도까지..절절한 새해 소망에 '뭉클'

진태현이 새해 첫날 가족들을 위한 기도를 올려 모두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진태현은 1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해 첫 기도"라며 "소망의 한 해를 허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가족을 위해 기도합니다"라며 "저의 아내에게 사랑과 소망의 기쁨 넘치게 축복해주세요. 회복과 건강을 허락해주심에 감사하며 앞으로 함께 가는 아버지의 길위에 지치지 않게 사랑하는 딸 날마다 손 잡아주시고 안아주시고 웃어주세요"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첫째 딸을 위해서는 "이제 취업과 미래를 위해 고민하는데 그저 첫번째는 하나님 아버지임을 잊지 않게 해주시고 세상의 성공과 다른 사람들의 길이 본인의 행복의 기준이 되지 않게 해주시고 사회의 구성원으로 열심히 살아가 당신의 증거함으로 사용하여 주세요"라고 기도했다. 또한 "강하고 담대하게 해주시고 인내와 결단을 허락해주세요. 언젠가의 좋은 짝을 예비해주시고 그러기전에 본인이 좋은 짝으로 예비하는 지혜로운 딸이 되게 해주세요"라고 사랑하는 마음을 내비쳤다. 아울러 그는 "하늘나라에 있는 우리 태은이 저보다 만 배 지켜주시고 사랑해주시고 안아주세요. 그 정도의 부탁은 아들인 제가 할수 있으니 아들의 딸 아버지가 지켜주세요"라고 세상을 먼저 떠난 딸을 절절히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의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다. 한편 진태현 박시은 부부는 지난 2015년 결혼해 2019년 대학생 딸을 입양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월에는 두 번의 유산 끝에 7년 만 임신 소식을 알렸으나, 출산 예정일 20일을 앞두고 유산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3.01.02 08:30
산업

SH공사, 행복주택 1620세대 공급…내달 9∼11일 청약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마포구 공덕동 크로시티와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 등 행복주택 1620세대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 고령자 등 주거약자에게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에서 공급하는 주택이다. 대학생·청년은 6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는 10년, 고령자는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물량은 재건축 아파트를 포함한 신규 단지 966세대, 기존 입주자 퇴거나 계약 취소 등으로 발생한 잔여 공가 117세대, 예비 입주자용 537세대다. 신규 단지에는 공덕동 크로시티, 개포자이프레지던스, 래미안원베일리, 롯데캐슬리버파크시그니처, 반포르엘, 신목동 파라곤, 신반포르엘, 월디움상봉, 테라팰리스건대4차, 힐스테이트홍은포레스트가 포함됐다. 재공급 단지로는 강동리엔파크 14단지, 디에이치자이개포, 서초선포레, 잠실올림픽공원아이파크, 정릉 하늘마루, 천왕연지마을1, 천왕이펜하우스 7, 항동 하버라인지구(항동 하버라인 9·10·11단지), 힐스테이트 청계가 있다. 면적별 공급 가격은 전용 29㎡ 이하는 보증금 6200만원·임대료 21만원, 전용 39㎡ 이하는 보증금 8100만원·임대로 29만원, 전용 49㎡는 보증금 1억5600만원·임대료 54만원, 전용 59㎡ 이하는 보증금 2억100만원·임대료 68만원이다. 입주자 모집 공고일은 이달 27일이다. 모집 공고일 기준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 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100% 이하, 세대 총자산은 3억2500만원 이하, 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이 3557만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단, 공급 대상별로 입주 자격이 다를 수 있다. 청약은 다음 달 9∼11일 공사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인터넷 청약이 어려운 고령자나 장애인은 다음 달 10∼11일 공사를 방문해 청약할 수 있다. 서류 심사 대상자와 당첨자는 각각 다음 달 27일과 내년 5월 18일 발표한다. 입주는 내년 7월부터다. 예비입주자의 입주 예정일은 개별 공지한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2.12.26 14:11
IT

"예비 대학생 잡아라" 이통3사 프로모션 후끈

이동통신 3사가 수능을 마친 예비 대학생을 대상으로 일제히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태블릿 PC와 무선이어폰 등 경품을 내걸고 잠재고객 확보에 나섰다. 21일 SK텔레콤은 수능을 준비하느라 그동안 미뤄왔던 수험생들의 소망을 이뤄주는 콘셉트의 '뉴0s 수능 페스티벌'을 다음 달 14일까지 진행한다. 졸업여행(10명)·운전면허 취득(10명)·외모 가꾸기(25명)·방 꾸미기(5명) 패키지로 구성한 '위시리스트 득템 이벤트'를 마련했다. 최대 300만원 상당의 상품을 모은 럭키 드로우 이벤트로, 공식 웹사이트 T월드 내 수능 이벤트 페이지에서 SK텔레콤 고객 중 2003~2004년생 수험생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SK텔레콤에서 신규 가입이나 기기 변경으로 휴대폰을 구매하는 수험생 중 2022명에게 경품도 제공한다. 애플 또는 삼성 노트북(5명)·애플 또는 삼성 태블릿 PC(7명)·'에어팟 프로 2세대' 또는 '하만카돈 사운드 스틱스'(10명) 등 전자제품과 교촌치킨 교환권(300명)·올리브영 3만원 상품권(700명)·스타벅스 교환권(1000명) 등을 선물로 준다. KT는 2001년 11월부터 2004년 12월까지 출생 고객이 신규 스마트폰을 구매하면 디바이스 혜택을 보장한다. 연내 '갤럭시Z 플립4' '갤럭시Z 폴드4' '갤럭시S22' 시리즈를 사면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2 프로' 화이트 색상을 100% 지급한다. 또 기존에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삼성전자 제품은 15만원, 애플과 LG전자 제품은 10만원을 추가로 보상한다. 오는 30일까지 '아이폰13' '아이폰14'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은 추첨으로 '아이패드 프로 11인치'(1명)와 '에어팟 프로 2세대'(10명), '벨킨 부스트업 맥세이프'(100명) 경품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이밖에 2002~2005년 출생으로 올해 처음 수능을 보는 고객부터 삼수생까지 'Y덤'에 가입한 고객(기존 고객 포함) 선착순 1000명에게 럭키박스를 준다. Y덤은 KT 5G를 이용하는 20대 고객이면 추가 디바이스 또는 테더링에 사용할 수 있는 전용 데이터를 2배로 받고, 스마트기기 1회선도 무료로 쓸 수 있는 혜택이다. 럭키박스는 KT가 수험생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과 5만원 상당의 굿즈로 구성했다. LG유플러스도 태블릿 PC와 스마트폰을 경품으로 쏜다. 수험생(2002~2004년생)이 이달 30일까지 자사 오프라인 매장에서 스마트폰을 구매하면 선착순 4000명에게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2만원권 또는 문화상품권 2만원권을 준다. 추첨으로 '아이패드 9세대' 또는 '갤럭시탭S8'(3명)·'애플워치8' 또는 '갤럭시워치5 프로'(5명)·아이폰용 머레이 미니 올인원 거치대(30명)를 준다. 통신사 관계없이 수험생 중 추첨으로 2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유플러스닷컴 홈페이지에서는 수험생을 포함한 1999~2008년생 고객이 12월 1일까지 스마트폰을 개통하면 추첨으로 구찌와 나이키 등 명품·스포츠 의류 또는 갤럭시Z 폴드4 등 최신 디바이스를 선물한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11.22 07:00
연예일반

‘헌트’ 반전 즐기기 위한 ‘NO 스포일러’ 캠페인 전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사냥을 시작한 ‘헌트’가 영화의 재미를 온전히 느끼기 위한 ‘NO 스포일러’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 ‘헌트’는 지난 10일 개봉과 동시에 실 관람객의 호평을 이끌고 있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 영화의 관전 포인트는 스파이 동림의 정체. 이에 아직 영화를 보지 않은 이들 사이에서는 스파이 동림에 대한 궁금증이 최대로 높아지고 있다. 동림은 극 중 조직 내부에 침투한 스파이로,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는 스파이 때문에 주요한 작전의 실패를 맞는다. 이후 박평호와 김정도는 서로를 용의 선상에 올려두고 본격적인 스파이 색출에 나선다. 또 박평호를 보좌하는 해외팀 에이스 방주경(전혜진 분)과 스파이를 찾고 말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내보이는 국내팀 요원 장철성(허성태 분), 스파이 색출 작전에 휘말리는 대학생 조유정(고윤정 분)이 함께 밀도 높은 심리전을 펼친다. 이 과정에서 조직 내 스파이 동림을 찾는 숨 막히는 심리전과 긴장감, 짜릿한 액션의 카타르시스, 그리고 충격적인 반전이 이어진다. 동림을 찾기 위한 과정 속에는 예측 불가한 반전까지 자리하고 있어, 영화를 더욱 재미있게 관람하기 위해 스포일러를 주의하라는 ‘NO 스포일러’ 캠페인에 실 관람객들은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실제로 SNS에는 영화의 결말을 누설하지 않으려는 훈훈한 분위기가 펼쳐지고 있다. “아무 정보 없이 보면 더 재미있는 영화”, “스포일러 당하기 전 빠른 관람만이 살길” 등 아직 영화를 관람하지 않은 예비 관람객들이 반전을 고스란히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배려다. ‘헌트’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8.11 11:46
산업

정의선 현대차, 3세 승계 마무리·다음 세대 준비 과제 산적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이 2020년 총수에 오르며 본격적인 ‘3세 경영의 시대’를 알렸다. 하지만 지배구조 개편과 경영 승계 마무리 작업은 여전히 숙제로 남아있다. 미래 먹거리를 위해 국내외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는 정의선 회장은 오히려 다음 세대를 위해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하고 있다. 첫발 못 뗀 다음 세대, 3세 승계 마무리에 중점 9일 업계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의 장녀 희진 씨가 오는 27일 서울 강북의 한 교회에서 결혼한다. 현대가와 대우가의 결합이라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예비 신랑은 바로 김덕중 전 교육부장관의 손자다. 김 전 장관은 김우중 대우그룹 창업자의 형으로 잘 알려져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개인적인 일이라 구체적 일정에 대한 확인은 어렵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슬하에 1남2녀를 두고 있다. 아직 나이가 어린 자녀들은 누구도 경영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4세 승계는 첫발도 떼지 못한 상황이다. 1996년생인 진희 씨는 현대차그룹에서 전혀 일해본 적이 없고, 유학 중에 만난 예비 신랑과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남 창철 씨는 대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4세들은 현대차그룹 지분이 전혀 없는 상황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직 정의선 회장의 3세 승계도 마무리하지 못했다. 할아버지인 정몽구 명예회장이 건재하고 투명하게 승계 작업을 한다는 방침이라 4세 승계는 전혀 고려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정의선 회장이 총수로 경영을 주도하고 있지만 아버지 정몽구 명예회장의 지분 비중이 여전히 높다. 현대차 주식의 경우 정몽구 명예회장이 지분율이 5.33%다. 정 회장은 코로나19로 현대차그룹 주가가 폭락하자 주가를 적극적으로 매입하는 행보를 보였지만 지분율이 2.62%에 그치고 있다. 현대차의 최대 주주는 지분율 21.43%를 가진 현대모비스다. 현대차그룹은 지배구조 개편 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아 순환출자를 통해 오너가가 그룹을 지배하고 있다. 현대모비스→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로 이어지는 순환출자 구조다. 현대모비스 역시 정몽구 명예회장이 7.17%를 보유하고 있는 반면 정 회장의 지분율은 0.32%에 불과하다. 재계 관계자는 “2018년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의 합병을 통해 지배구조 개편에 나섰지만 불발됐다. 당분간 순환출자 구조를 개선하는 게 쉽지 않아 보인다”며 “정몽구 명예회장의 지분 상속 및 증여가 이뤄져야만 3세 승계가 마무리될 것이다. 아마 정몽구 명예회장이 살아있을 때는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때 정의선 회장이 지분을 11.7%나 보유한 현대엔지니어링 상장이 지배구조 개편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다. 하지만 10조원 가치로 평가되던 현대엔지니어링의 상장이 불발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지분을 실탄으로 현대모비스의 지분을 매입할 것이라는 예측도 빗나갔다. 정의선 회장은 경영 승계 과제 외에도 내실을 다지기 위해 신경을 써야 할 부분들이 가득하다. 특히 현대차 노조와의 관계 설정이 중요하다. 현대차 생산 노조와 사무직 노조 모두 끊임없이 목소리를 내고 있다. 생산 노조는 미국 공장의 대규모 투자 소식이 알려지자 ‘공유되지 않은 내용’이라며 즉각 반기를 드는 등 마찰을 일으키고 있다. 또 대법원에서 ‘임금피크제’ 무효 판결이 나오자 현대차 경영진에게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사무직 노조는 인센티브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는 적극적인 행동을 예고하고 있다. 전기차·미래 먹거리 겨냥 국내외 투자 가속 현대차는 산업 전환기를 맞아 대대적인 투자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기차 시대’ 전환의 중대한 시점에서 국내외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5년까지 국내 63조원, 해외 13조2000억원 등 76조원의 통 큰 투자를 약속했다.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3사는 전동화·친환경, 신기술·신사업,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4년 동안 국내에 63조원을 투자한다. 현대차그룹 3사는 미래 모빌리티 중심의 신규 사업뿐만 아니라 활발한 고객 수요가 유지되는 기존 사업에 대한 투자를 병행한다. 또 이번 투자는 국내 자동차 생산 및 수출 확대, 국내 자동차 부품산업의 성장 및 활성화, 국내 신성장 산업 동력 확보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미래 성장의 핵심축인 전동화 및 친환경 사업 고도화를 위해 총 16조2000억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순수 전기차를 비롯해 수소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전동화 및 친환경 전 분야에서 기술 우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순수 전기차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서는 PBV(목적기반차량) 전기차 전용공장 신설, 내연기관차와 전기차의 혼류 생산 시스템 점진적 구축, 기존 공장의 전기차 전용 라인 증설 등을 추진한다. 여기에 핵심 부품 및 선행기술, 고성능 전동화 제품을 개발하고 연구시설 구축 등에 집중 투자한다. 기아 오토랜드 화성에는 2025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연간 최대 15만대 규모의 국내 최초 신개념 PBV 전기차 전용공장이 들어선다. 로보틱스,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커넥티비티,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인공지능(AI) 등 미래 신기술 개발 및 신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8조9000억원을 투자한다. 로보틱스 분야에서는 차세대 웨어러블 로봇, 서비스 로봇, 모바일 로봇 기술 및 모델 등을 개발한다. 또한 로보틱스 서비스 및 비즈니스 모델을 국내에서 사업화하기 위한 본격 실증 사업에 나선다. 선행연구, 차량성능 등 내연기관 차량의 상품성과 고객 서비스 향상 등에도 38조원이 투입된다. 2025년 현대차·기아 전체 판매량의 80%가량을 차지하는 내연기관 차량 고객들의 상품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현대차·기아는 내연기관 제품 라인업도 최적화한다. 모비스는 내연기관 차량에 적용되는 부품 품질 향상에 지속해서 집중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래 신사업·신기술과 전동화 투자는 물론 기존 사업에 대한 지속 국내 투자로 차별화된 제품과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대전환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선 회장이 지난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남에서 총 105억 달러(약 13조2000억원)의 투자를 약속했다. 먼저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생산 거점 투자에 55억 달러를 투자한다. 이어 2025년까지 로보틱스 등 미래 먹거리 분야에 50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에 대해 "우리의 첫 전기차 전용 생산 시설이다. 현대차그룹은 조지아주의 새로운 공장에서 미국 소비자를 위한 고품질의 전기차를 생산하면서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선두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로보틱스와 UAM,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AI 등의 분야에 50억 달러의 투자가 투입하며 미래 먹거리 확보에 공을 들일 예정이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이 고객에게 더 좋은 편의성과 안전을 제공하는 회사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2.06.10 07:00
연예

가수 전유나 ‘대학가요제 2022’에서 테너 이정현과 MC 호흡

‘대학가요제’ 출신 가수 전유나가 MC로 돌아온다. 전유나는 오는 27일 본선이 열리는 ‘대학가요제 2022’에서 테너 이정현과 함께 사회자로 활약한다. 전유나는 "1차 온라인 심사와 2차 현장예선을 통해 본선에 오른 대학생 참가자들 모두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학가요제 2022’의 전야제는 오는 26일 열린다. 본선은 다음 날인 27일 김포 고촌 아라마리나야외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앞서 12일 경기도 의정부 경민대학교 아가페홀에서 2차 현장예선이 치러졌다. 모두 45팀이 치열한 경연을 펼쳐 리메이크 부문 11팀, 순수창작 부문 12팀 등 23팀이 본선무대 진출을 확정했다. 주최측 관계자는 “2차 현장 예선 심사 결과 실력 있는 예비 뮤지션들이 많이 참가해 어느 때보다 본선무대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학가요제 2022’는 STN스포츠, 뉴스더원 ,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전문 실연자를 희망하는 대학생들의 저변 확대와 저작인접권을 알리기 위해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의 미분배 보상금과 김포시, 김포시충청향우연합회 후원으로 진행된다. 순수창작 부문과 리메이크 부문 각각 대상 500만 원, 금상 200만 원, 은상 100만 원, 동상 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STN스포츠 채널과 유튜브를 통해 26일 전야제와 27일 본선 대회 모두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3.1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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